2024년 10월 24일, 농촌진흥청은 지방농촌진흥기관 축산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한 ‘축산기술 전문가(축산기술사) 양성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교육은 축산기술 보급 업무 능력을 향상시키고, 축산기술사 자격 취득을 지원하기 위한 특화 프로그램으로, 본청 국제농업기술협력센터에서 이틀간 진행되었습니다.
축산기술사는 축산에 대한 고도의 전문 지식과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계획, 연구, 분석, 시공, 지도 등의 기술 업무를 수행하는 최고 수준의 자격증으로 평가됩니다. 1988년부터 2023년까지 36년간 191명만이 자격증을 취득했을 정도로 축산 분야에서 높은 권위를 자랑합니다. 이번 교육은 이러한 축산기술사 자격 취득을 목표로, 지방농촌진흥기관 내 축산기술사 보유자들이 부족한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이번 교육은 축산업 현황과 가축 개량, 번식, 사료작물, 시설 환경 등 축산업의 주요 기술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현장 실무 경험이 풍부한 축산기술사들이 강사로 나서 핵심 기술을 전수했으며, 최근 축산기술사 자격을 취득한 지도사들이 시험 준비와 관련된 노하우를 공유했습니다. 교육에 참여한 지도사들은 축산기술사 자격 취득에 대한 동기부여와 더불어 축산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역량을 키웠다고 평가했습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앞으로도 축산 신기술 보급과 시범 사업별 기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축산 기술 전문가를 양성하고 현장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입니다.
축산기술사: 축산 관련 최고 전문가 자격증으로, 계획, 연구, 분석, 시험, 운영 등의 기술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자격을 가진 전문가.
가축 개량: 가축의 유전적 특성을 개선하여 생산성을 높이는 기술.
사료작물: 가축의 먹이로 사용하기 위해 재배되는 작물로, 가축의 영양 공급에 중요한 역할을 함.
지방농촌진흥기관: 지방 자치 단체 소속으로 농업과 축산 기술을 연구하고 보급하는 기관.
국립축산과학원: 농촌진흥청 산하 기관으로, 축산 기술 개발과 보급을 담당하는 연구 기관.
이 자료는 농촌진흥청의 보도자료를 토대로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