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한국과 말레이시아, 액화천연가스(LNG)·수소·이산화탄소 포집(CCS) 협력 방안 논의

한국과 말레이시아, 액화천연가스(LNG)·수소·이산화탄소 포집(CCS) 협력 방안 논의

2024년 10월 25일,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실장은 서울에서 말레이시아의 국영 에너지 기업 페트로나스의 다툭 아디프 줄키플리 가스해양사업 부문장을 만나 LNG, 수소, 이산화탄소 포집·저장(CCS) 등 에너지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번 면담은 페트로나스 임원진이 한국 협력기업과의 연례 업무 논의를 위해 방한한 것을 계기로 이루어졌습니다.

자원 안보와 안정적 에너지 공급 논의

양측은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의 불안정성이 심화되는 가운데 자원 안보 차원에서 에너지 자원의 안정적 확보가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이호현 실장은 한국 가스공사가 페트로나스와의 LNG 도입 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LNG 공급을 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LNG 분야에서의 협력이 지속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린수소·암모니아 프로젝트 지원 요청

또한, 석유공사와 삼성E&A 등 한국 기업이 말레이시아 사라왁주에서 추진 중인 그린수소·암모니아 생산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원을 확보하고, 미래 에너지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중요한 사업입니다.

이산화탄소 포집·저장(CCS) 분야 협력

양국은 국내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를 말레이시아로 이송하여 저장하는 ‘셰퍼드(Shepherd)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이산화탄소 포집·저장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이호현 실장은 페트로나스가 이 분야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용어 설명

액화천연가스(LNG): 천연가스를 냉각하여 액체 상태로 만든 것으로, 저장 및 운송이 용이함.

이산화탄소 포집·저장(CCS): 대기 중으로 배출되기 전에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저장하는 기술로, 기후변화 대응의 중요한 기술.

그린수소: 재생 가능한 에너지를 이용해 생산한 수소로, 탄소 배출이 없는 친환경 에너지원.

자원 안보: 에너지와 자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여 국가 경제와 산업을 보호하는 정책.

셰퍼드 프로젝트: 한국과 말레이시아가 협력하여 추진 중인 이산화탄소 포집·저장 사업.

 

이 자료는 산업통상자원부의 보도자료를 토대로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이 게시물을

에디터 선택

※ 주의 : 페이지가 새로고침됩니다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