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6일부터 31일까지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미국 6·25전쟁 참전용사의 유족 16명이 대한민국을 방문합니다. 국가보훈부는 이들을 초청해 전쟁 중 전사하거나 실종된 참전용사의 희생을 기억하고 유족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할 예정입니다. 이번 방문에는 유해 발굴 현장 탐방과 위로 만찬 등 다양한 행사가 포함됩니다.
이번 행사에는 전사 장병 2명과 실종 장병 7명의 유족들이 참여하며, 유해발굴 브리핑과 현장 방문, 전쟁기념관 헌화 등 다양한 일정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28일에는 강정애 보훈부 장관이 주재하는 위로 만찬이 열리며, 추모 테이블 의식과 전사·실종장병에 대한 인식표 수여식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번 행사는 2019년 이후 코로나19로 중단되었다가 올해 재개된 행사입니다.
위로 만찬에서는 참전용사와 실종 장병을 기리기 위한 추모 테이블 의식이 진행되며, 강정애 장관이 촛불을 밝히며 전사·실종 장병들의 유해를 찾기 위한 정부의 의지를 다시 한 번 강조할 예정입니다. 또한, 유족들에게 평화의 사도메달과 참전용사의 계급, 군별이 적힌 인식표가 수여됩니다. 이번 행사는 한미 동맹의 굳건한 유대감을 상기시키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전사 장병: 전쟁 중 전사한 군인으로,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사람을 의미함.
실종 장병: 전쟁 중 실종된 군인으로, 전사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의 장병을 가리킴.
추모 테이블: 전사 또는 실종된 군인을 기리기 위한 상징적인 빈 테이블로, 이들의 희생을 기억하는 의미를 담고 있음.
평화의 사도메달: 6·25전쟁 참전용사의 유족들에게 수여되는 메달로, 평화를 위한 희생과 공헌을 기리는 상징.
유해발굴단: 전쟁 중 실종된 장병의 유해를 발굴하고 신원을 확인하는 작업을 수행하는 기관.
이 자료는 국가보훈부의 보도자료를 토대로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