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2024년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독일과 리투아니아를 방문해 K-금융 수출 지원 및 금융 협력 강화를 위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입니다. 이번 방문은 중앙아시아와 동남아시아에 이어 EU 지역으로의 K-금융 수출을 촉진하고, 현지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입니다.
김 부위원장은 첫 방문국인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유럽중앙은행(ECB)과 금융위원회 및 금융감독원 간의 은행감독 MOU 체결을 논의하고, 양 지역의 금융시장 동향과 정책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계획입니다. 또한, 독일 내 국내 금융회사가 많이 활동 중인 프랑크푸르트에서 현지 금융회사와의 간담회를 통해 영업 동향과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입니다.
리투아니아는 우수한 핀테크 생태계를 보유한 국가로, 김소영 부위원장은 리투아니아 중앙은행(BOL)과 금융혁신 MOU를 체결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리투아니아를 EU 진출의 교두보로 삼아 우리 핀테크 산업의 해외 수출을 촉진하고자 합니다. 또한, 핀테크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해 우리 기업들과 현지 금융기관 간의 협력을 도모하고, 리투아니아 재무부와의 면담을 통해 핀테크 및 AI 관련 신성장동력 육성 정책을 공유할 계획입니다.
이번 방문은 K-금융의 EU 수출 확대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독일과 리투아니아에서의 협력 강화를 통해 우리 금융회사들의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고, 핀테크 산업의 성장을 도모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특히, 리투아니아와의 금융혁신 MOU는 신속한 인허가 절차 등 리투아니아의 강점을 활용해 EU 시장 진출을 더욱 쉽게 만들 것으로 보입니다.
유럽중앙은행(ECB) : 유럽 연합의 금융정책을 담당하는 중앙은행.
은행감독 MOU : 금융 기관 간의 감독 및 규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핀테크 :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혁신적인 서비스.
리투아니아 중앙은행(BOL) : 리투아니아의 중앙은행으로, 금융 감독 및 정책을 담당.
K-금융 : 한국의 금융 산업 및 서비스의 해외 수출을 지칭하는 용어.
이 자료는 금융위원회의 보도자료를 토대로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