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6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강원도 철원과 경기도 연천의 6.25 전쟁 전적지와 기념시설을 자전거로 순례하며 지역 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철원과 연천 지역은 6.25 전쟁 당시 치열한 전투가 벌어진 역사적 장소로, 문체부는 이러한 전적지를 활용해 지역 관광 콘텐츠로 개발하고자 합니다.
유 장관은 철원의 ‘백마고지 전적기념관’과 연천의 ‘필리핀 참전비’를 방문하여 6.25 전쟁 희생자들을 추모했습니다. 백마고지는 국군과 미군이 중공군과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던 곳으로, 서울로 가는 전략적 요충지였습니다. 이어 방문한 필리핀 참전비는 필리핀군의 율동전투 승전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것으로, 필리핀군은 이 전투에서 미군의 철수를 돕기 위해 희생을 감수했습니다.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유 장관은 철원과 연천을 포함한 접경지역 전적지를 자전거 순례 코스로 개발하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문체부는 이를 통해 전적지와 참전국 기념시설을 자전거 여행 코스로 연결하여 지역 관광 활성화와 참전국과의 교류 확대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백마고지: 6.25 전쟁 중 국군이 중공군과 치열한 전투를 벌여 전략적 요충지로 확보한 철원 지역 고지.
필리핀 참전비: 6.25 전쟁 당시 필리핀군의 공헌을 기리기 위해 세운 기념비로, 필리핀군의 희생을 기념함.
자전거 순례 코스: 역사적 장소와 기념 시설을 자전거로 돌아볼 수 있도록 연결한 여행 코스.
6.25 전쟁: 1950년부터 1953년까지 이어진 한국전쟁으로, 대한민국과 북한 사이의 군사적 충돌.
참전국 기념시설: 6.25 전쟁에 참전한 외국 군대의 공헌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시설.
이 자료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보도자료를 토대로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